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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철 씀바귀 효능

by 규토리얼 2023. 3. 18.

 

 씀바귀의 존재는 익히 들어봐서 알고 있었지만, 먹어본 적이 있는지, 어떤 맛과 효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기에 3월 봄, 씀바귀 제철을 맞이하여 어떠한 매력이 있는지와 제대로 알고 먹는 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씀바귀
3월 제철 씀바귀

 

목차

     

    씀바귀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산야초로 밭의 가장자리 또는 풀밭에서 자라나며 몸에 좋아 약재로 많이 쓰입니다. 줄기 또는 잎을 자르면 흰 즙이 나오는데, 쓴 맛이 강합니다. 잎과 뿌리 모두 식재료로 쓰입니다. 봄나물 중에서 제일 쓴맛을 자랑하며 '고채'라고도 불리어집니다.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제철로 보고 있습니다.

     

     

     

     

    1. 씀바귀 약효, 효능

    •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며 열기를 식혀주어 해열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 덕에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줘서 한방에서는 여러모로 활용, 폐렴, 간염, 종기 등의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 항암효과를 지닌 쓴맛을 내는 이눌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천연 인슐린이라고도 불리는 이눌린은 사람 몸속의 혈당 조절을 도와줍니다.
    • 시나로사이드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 제거와 암 예방이라는 항산화 효과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 풍부한 섬유질과 칼슘, 칼륨, 비타민C, 당질 등의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튼튼한 위장이 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기에 성인병까지 예방해 줍니다.
    • 식욕을 돋워주기에 입맛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씀바귀 제대로 쓰기

    봄에 채취 후 햇볕에 건조하고, 사용 전에 잘게 썰어냅니다.

     

     

     

     

    고르는 법

     밝고 선명한 연녹색 잎에 생생한 것으로 시들지 않아야 하고, 많이 굵지 않은 뿌리에 적은 잔뿌리를 가진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굵을수록 질기고 쓴맛 또한 강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썩은 냄새가 나는지, 곰팡이가 있는지 여부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질법

     씻을 때 칼로 뿌리 쪽 지저분한 것과 잔털까지 모두 긁어내서 제거하면 됩니다. 쓴맛을 줄이고자 한다면 30분가량 쌀뜨물에 담가두면 됩니다.

    보관법

     젖은 종이 또는 키친타월 같은 것으로 둘러싼 뒤 비닐봉지에 담아 공기를 불어넣고 0~5도씨의 온도에 냉장 보관할 시 좀 더 오래(보관일 : 5일) 싱싱하게 보관 가능합니다. 냉동보관 시에는 깨끗이 씻어내 물기는 모두 제거 후 비닐팩으로 밀봉해서 보관 가능합니다.

     

     

     

     

     

    3. 씀바귀 알고 먹기

    • 초봄에 캐어낸 뿌리줄기는 지짐이, 나물로 먹으며 어린잎 또한 나물로 소비됩니다. 어린잎은 부드러워서 나물로 해 먹어도 안 질깁니다.
    • 쓴맛 제거를 위해 데친 후 오랜 시간 찬물에 우려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김치로 해 먹으면 풍미가 특이하며 쌉쌀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 돼지고기가 지닌 산성을 중화시켜 줌과 동시에 느끼한 맛까지 잡아주므로 씀바귀와 궁합이 어울립니다.
    • 조리 시에 배즙을 넣으면 쓴맛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주의사항

     자생력이 강하기에 도로 근처나 인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만 이런 곳의 씀바귀는 중금속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씀바귀 관련 영상 소개

    씀바귀 쓴맛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상

     매력적인 맛과 향의 씀바귀와 함께 다른 제철 식재료인 바지락, 꼬막까지 즐겨보세요! 3월에는 봄나물로 산나물의 왕인 취나물, 그 외 냉이달래, 더덕우엉까지 푸짐하고 든든하게 챙겨드시면 더욱 좋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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